안산시는 ㈜한샘의 후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샘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2015년부터 지역아동센터 및 한부모·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가구지원을 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25가구를 대상으로 4000만원 상당의 가구를 지원받았다.

시는 지난 19일 한샘으로부터 드림스타트 2가정에 첫 번째 가구 후원을 받았다. 또 가구 지원이 필요한 2~3가구를 매달 선정해 한샘 임직원과 함께 가구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조손가정, 아동보호시설 퇴소 가정까지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드림스타트 취약계층의 학령기 아동의 학습지원을 위해 가구당 4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자재로 만든 책상, 의자, 침대, 장롱 등 홈인테리어 가구를 선물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