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성남시는 1억3800만원을 들여 3개 지구 39만㎡(571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중원구 상대원1지구 20만2000㎡(137필지), 하대원2지구 1만5000㎡(104필지), 분당구 금곡2지구 17만3000㎡(330필지) 등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어 경계설정 등에 관한 이해를 돕고 이해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를 도울 계획이다.


 시는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벌여 15개 지구 444만8000㎡(4240필지)를 디지털 지적으로 바꿨다.


 박경우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것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