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억3800만원을 들여 3개 지구 39만㎡(571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중원구 상대원1지구 20만2000㎡(137필지), 하대원2지구 1만5000㎡(104필지), 분당구 금곡2지구 17만3000㎡(330필지) 등이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어 경계설정 등에 관한 이해를 돕고 이해 당사자 간 원만한 합의를 도울 계획이다.
시는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벌여 15개 지구 444만8000㎡(4240필지)를 디지털 지적으로 바꿨다.
박경우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지적불부합으로 인한 토지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것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