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한 가운데 부천시보건소는 선별진료소만으로 운영하기 위해 24일부터 보건 관련 전체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부천시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의약 인허가 업무를 제외하고 진료와 보건증 발급을 위한 검사 등 전체 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로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부천시보건소 외에 지역 내 소사보건소와 오정보건소는 종전대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보건소는 "최근 인터넷에 전파된 부천 소풍터미널 부근 환자이송 사진은 코로나19와 무관한 일반 환자 이송 장면이고 이 환자는 치료 후 곧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일 환자 이송지침에 의거해 전신 보호복을 입고 환자를 이송해 시민들이 오해한 것이라며 인터넷 게시할 경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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