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안상수 의왕·과천 예비후보는 강은석 과천농협 이사(전 한국화훼협회중앙회 과천지회장)를 만나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과천화훼단지의 애로 사항을 의견을 청취했다고 23일 밝혔다.
강 이사는 "과천 남서울화훼단지는 구조적으로 도시와 가까운 잇점을 살려 판매시설이나 유통센터가 적합한데 이에 필요한 부지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지리적으로 유리한 점을 살려 전국 화훼유통 종합단지로 크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정부종합청사 이전으로 베드타운이던 도시를 중장기적 계획을 가지고 추진하는게 중요하다"며 "과천화훼단지 유통센터의 경우 화훼농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과천시를 화훼특성화 도시로 만들 수 있는 공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 지역 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검사로 1987년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의 배후를 밝힌 양심 검사로 유명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서울지방변호사회 외국인노동자 법률상담소장, 한나라당 원내대표(2회),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창원시장 등을 역임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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