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지난 20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릴레이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천 연수구 헌혈의 집에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박 의원 등 지역주민 약 20여명이 동참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 됨에 따라 시민들이 불특정 다수가 드나드는 헌혈의집 방문을 꺼리고 있다"며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헌혈"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의 신속한 대처와 하나된 국민의 힘이 모인다면 우리는 늘 그랬듯이 이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들어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대국민 헌혈 참여 호소문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2월은 설 연휴와 방학이 겹쳐 혈액 수급량이 감소하는 시기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여파로 단체 헌혈이 급감함에 따라 상황이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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