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청장 차준택) 부평3동 주민단체 신촌사랑회는 지난 19일 생활이 어려운 지역 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가정 7곳에 각 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촌사랑회는 2010년 지역 주민 20여명이 뜻을 모아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및 어려운 청소년들을 돕고자 자발적으로 구성된 민간 자원봉사단체다. 이들은 회비를 적립해 홀몸노인 야쿠르트 지원사업과 밑반찬 지원, 어려운 청소년 장학금 전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 역시 8회째 이어지고 있다.


김영자 신촌사랑회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향해 힘차게 달려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