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생활체육 전성시대, 대한체육회 설문 결과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걷기(조깅, 속보 포함) 55.6%, 등산 17.8%, 요가/필라테스(13.7%) 순

대한체육회가 최근 전문리서치 기관인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15세~70세 남녀 3409명을 대상으로 '생활체육 7330 캠페인 인지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실천하는 사람은 81.4%로 조사됐다.


주로 하는 운동은 걷기(조깅·속보 포함)가 55.6%, 등산 17.8%, 요가·필라테스 13.7%, 체조·줄넘기 10.6%, 보디빌딩 9.8%, 런닝머신 8.8%, 골프 6.5%, 배드민턴 6.3%, 수영 5.2%, 축구 4.9% 순이었다. 


생활체육활동이 이뤄지는 공공장소는 강·하천변체육공원(41.6%), 실내스포츠센터(21.7%), 학교체육시설(10.8%), 산 중 체육시설(8.6%), 주민자치센터(6.3%), 국민체육센터(5.7%) 등이 었다. 생활체육활동을 하는 이유는 '건강유지 및 증진(61.8%)'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생활체육활동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다(39.3%)', '운동 할 시간이 없다(32.5%)'는 순으로 응답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42.7%가 주 3회 이상 생활체육 7330(일주일에 세 번 이상, 하루 30분 운동)을 실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체육회 이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생활체육 7330 캠페인의 강·약점을 파악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정책에 활용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1.79% 포인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