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이행숙(서구을) 예비후보는 20일 검단중앙공원개발조합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시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검단중앙공원 개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검단중앙공원이 차질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검단중앙공원은 인천시가 지난해 2월 검단중앙공원을 재정사업으로 발표한 것과는 달리 담당 부서인 공원조성과는 민간 특례방식으로 이어갔다.

지난해 5월 주민설명회와 6월 주민 열람 공고, 10월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그러다 올들어 환경단체의 반발이 일자, 시는 협의없이, 지난달 29일 재정사업으로 다시 변경했다.

조합원과 사업자는 "시가 협의없이 사업권을 빼앗았다"며, 조합은 지난 13일 인천지검에 박 시장을 포함해 공무원 12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해 소송에 휘말린 상태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