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9일 유동인구가 잦은 여주시 한글전통시장과 제일시장 일대에 방역소독을 했다. 이 날 방역활동에는 여주시 예창섭 부시장외 일자리경제과, 보건소, 축산과 직원, 시장 상인회원 등 총 20여명이 동참했다.


 여주시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고자 한글시장(170개소), 제일시장(94개소) 등 전통시장에 대해 방역차량을 사용해 방역소독을 일제 실시했으며, 아울러 전통시장 점포 및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한글시장과 제일시장은 여주 5일장이 열리는 장소로 점포들이 밀집돼 있어 상인 및 소비자들의 접촉이 빈번해 바이러스에 취약하기 때문에 시 예방차원에서 방역소독을 진행됐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경제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 T/F팀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 지원 ▲ 중소기업 피해신고센터 설치·운영 ▲ 코로나19 관련 상인회 지원 내용 안내 간담회 개최 등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소상공인 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경제 동향 및 피해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중이다.


 시 관계자는 "방역소독 강화를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쾌적한 시장환경을 조성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