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9일 지역 아동의 척추질환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 의료 기관인 자생의료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청 만남실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자생의료재단은 10개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의 척추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을 주게 된다.
특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척추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척추 튼튼 걷기대회를 지원하며, 시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자생의료재단 진행근 사무총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의 척추와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의료봉사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길 시 복지위생국장은 "자생의료재단의 척추 건강 프로그램이 저소득 가정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동 친화 도시 부천에 걸맞은 아동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0개 한방병원을 지원하는 공익 한방의료재단으로 연구개발과 의료사업과 한방의료 봉사 활동, 장학사업, 김장 나누기, 연탄 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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