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20일 지역 내 6개 노후 교량의 내진 성능을 높이기 위해 29억6000만원을 투입해 보강공사를 한다고 밝혔다.


 대상 교량은 지난해 내진성능평가 결과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성복천교, 죽전육교, (구)죽전교, 망현1육교, 어청교, 풍덕천제2고가차로 등이다.


 이 가운데 성복천교, 죽전육교 (구)죽전교 등 3곳은 지난해 12월 착공했고, 망현1육교는 이달 중 실시설계를 완료해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어청교와 풍덕천제2고가차로는 3월 중 실시설계를 완료해 4월에 착공한다. 구는 오는 6월까지 이들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