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와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 한 달간 저소득가정의 초·중·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신입생 아동에게 입학초기 필요한 학업용품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펼쳐왔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행복한 동행'으로 진행돼 저소득가정의 신학기 고가 학업용품 구입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켜주고, 자라나는 아동에 대해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초·중·고 입학생 255명에 가방, 학용품 등 20만원 상당의 학업용품을 지원했다.


 한편, 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형성된 '행복한 동행' 성금을 활용해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저소득가정을 위한 생계비, 긴급의료비, 장학금, 난방비, 입학생 학용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파악해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천=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