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양·안전대전' 유망전시회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 신규무역 전시회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제해양·안전대전'과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이 나란히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 대상 전시회로 선정됐다.

올해 국내전시회 개최지원사업을 통해 국고를 지원받는 전시회는 모두 41개로 인천에서는 2개 전시회가 유일하다.

해양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 유일 코스트가드 전시회인 '국제해양·안전대전'은 글로벌 성장력을 갖춘 전시회만이 해당하는 '유망전시회'로 선정됐다.

인천지역 대표 뿌리산업 전시회인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은 새롭게 도약하는 전시회인 '신규무역 전시회'로 선정돼 각각 해당되는 국고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두 전시회 모두 글로벌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간 전자상거래) 전시회로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으며, 참가기업들은 더욱 효과적인 수출마케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정재균 인천관광공사 전시사업팀 팀장은 "인천의 대표적 B2B 무역전시회인 2개 전시회가 인천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개척을 더욱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최근 수출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본 전시회들을 통해 수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해양·안전대전은 오는 6월24일부터 26일까지, 스마트제조·기계산업전은 9월23일부터 25일까지 각각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행사 홈페이지(www.koreaoceanexpo.com, www.inmacexpo.kr)를 참고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