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케미컬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에 직격탄을 맞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나누기 운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농협케미컬이 시작한 꽃 나누기 운동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학교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잇따라 취소되면서 꽃 가격이 폭락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다.


 농협케미컬은 우선 지난 17일부터 한국화훼농협에서 100만원 상당의 다양한 꽃을 구매해 사무실 곳곳에 비치하고, 주변에 꽃을 선물해 꽃 나눔을 독려하고 있다.


 김용식 대표이사는 "예상 못한 피해로 시름 많은 화훼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사무실 분위기가 화사하게 밝아져서 좋다"며 "나눔과 상생을 실천해 지역사회와 농가 모두가 웃음꽃이 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