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지난 18일 계양구청에서 계양교육혁신지구 운영협의회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운영협의회는 공동위원장 박형우 계양구청장과 한홍섭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중심으로 시의원, 구의원, 관내 대학교 교수 및 초중고 학교장, 교육기관대표, 학부모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는 2019년 계양교육혁신지구 추진 성과 및 2020년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교육혁신지구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계양구는 교육혁신지구 4대 중점사업으로 △마을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 △청소년 자치활동 △민관학 거버넌스 운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박형우 구청장은 "이번 협의회를 기반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웅기 기자 icno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