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달구 공직자들이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모습. /제공=팔달구

수원시 팔달구는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매주 수요일 전통시장 이용 '공직자 오찬-Day'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통시장 상인회장 간담회 ▲골목상권 3개 구간 불법주정차 저녁시간 단속 유예 ▲SNS를 활용한 골목상권 이용 홍보 등 지역상권 이용률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팔달구에는 14개의 전통시장과 6개의 골목상권이 형성, 수원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상인회 자체적으로 매일 출입문과 화장실 등에 소독을 실시하고, 손세정제를 상시 비치하는 등 시민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내수경기가 침체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직자와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 위기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