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수봉 의정부갑 예비후보가 19일 글로벌 수학박물관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장수봉 예비후보의 교육·문화 분야 1호 공약이다.


그는 "미군 반환 공여지나 국유지(예비군 훈련장 또는 기무사 부지)에 글로벌 수학박물관을 만들겠다"며 "학생과 가족, 외국인이 방문하는 명소가 될 수 있다. 수학을 포기하는 사람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만5000㎡(전시공간 6000㎡) 규모로 건립해 체험관, 세미나실, 강의실, 외국인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하겠다"면서 "이런 수학박물관을 보유한 미국과 독일을 벤치마킹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수봉 예비후보는 "수학 큐레이터를 배치하고 수학 영재캠프도 운영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의정부 시민에게 미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