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프로축구단(FC안양)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마우리데스(사진)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우리데스는 2012년 브라질 리그 '인테르나시오날'에서 데뷔한 뒤 2016∼2017 시즌 포르투갈 리그의 'CF벨레넨스스'로 이적했다.

그는 두 시즌 45경기에 나서 14골을 기록하는 활약을 펼쳤다.

마우리데스는 이후 불가리아와 중국 2부리그를 거쳐 2020 시즌 FC안양에 합류했다.

FC안양은 브라질과 유럽 무대 경험이 풍부한 최전방 공격수 마우리데스를 영입함에 따라 다양한 공격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사진제공=FC안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