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혁신 바우처 사업
희망 기업 내달 6일까지 신청
선정시 컨설팅서비스 등 수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인천지역 제조 중소기업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제조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바우처 사업은 현장 진단을 통해 성장 가능성 높은 제조 소기업을 발굴해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의 종합 지원을 받도록 추진하는 내용이다.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에서 이번 연도 인천지역 지원 예산은 22억원 규모다.

약 60여개 내외 기업에 돌아갈 수 있는 금액이다.

지원 대상은 3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 인천 제조 소기업으로 사업비 보조율은 매출액에 따라 50~90% 수준으로 차등 지원된다.

사업 참여를 신청한 기업은 전문가 진단과 평가 등 선정 심사를 거치게 되고, 선정 후 바우처를 발급받아 컨설팅·기술지원·마케팅 분야 수행 기관에 사용해 관련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신성식 인천중기청장은 "바우처 사업이 인천지역 제조 소기업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본 사업이 지속되고 보다 많은 기업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기업들 많은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6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