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화훼전문 박람회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10년 연속 국제인증을 받았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행사로 정착하면서 10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제인증 박람회'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전시회 개최 지원사업 중 '유망 전시회'로 선정돼 해외 마케팅비 4600만원을 국고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산업통상부는 매년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시회 육성 발전과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 등 효과적인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전시회를 선정, 지원하고 있다.


유망전시회 분야는 해외 참가 업체 80개사 이상, 바이어 80명 이상이 참관하는 행사로, 글로벌 TOP 전시회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행사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박동길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침체한 국내 화훼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올해 꽃박람회는 해외 바이어를 많이 초청해 화훼농가의 수출 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4일부터 5월10일까지 일산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동시 개최한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