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해 7월 부서 간 업무효율성 및 정책효과성을 높이고 시민편익을 높이기 위해 기획예산담당관내 부서협력팀을 신설해 현재까지 45회의 협업회의를 거쳐 21건의 협업과제를 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협업회의를 통해 기존의 한 개 부서에서 획일적으로 추진하던 사업 방향의 재설정, 다수 부서에 걸린 법률적 문제로 어려웠던 기업유치 해결, 현암지구 하천둔치 시민공원 조성사업등이 협업회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부서협업 회의 안건은 부서에서 사업추진이 지연되거나 다수 부서가 연결된 사업, 외부기관과 연결된 사업, 시장 공약사업, 법률적 문제로 해결이 어려운 사업 등 안건을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


 또 2월 중순부터 과거의 출생 장려 위주 정책에서 탈피해 모든 세대 삶의 질을 향상하는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여주시에 맞는 인구정책을 위한 인구실무위원단을 구성(3개 반 17명)해 정기적으로 한 달에 2번 정기적으로 협업회의를 추진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이번 인구정책 실무추진위원단은 부서 간 인구정책 관련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창의적 시책발굴과 신규사업 추진에 따른 토론으로 인구관련 협업사업을 적극 추진해 사람 중심의 공동체 회복되는 행복 도시 건설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서협력팀은 앞으로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핵심정보는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협업이 필요한 숨은 과제를 협업과제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