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주암1통 버스정류장에 주민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전자잉크(e-잉크) 버스정보안내기를 경기도 최초로 설치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버스정보안내기에 탑재된 친환경 전자잉크(e-잉크) 디스플레이는 빛 공해 감소, 무선통신, 태양광 시스템이 함께 적용돼 쉽고 빠르게 설치가 가능하고 운영 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시스템이다.
또 넓은 시야각과 햇빛에서도 종이 인쇄물과 같은 시인성을 보장하며, 화면이 바뀔 때만 전력이 소모돼 다른 디스플레이 대비 전력소모가 현저히 낮아 시스템 관리도 효율적이다.
이번 사업의 설치 및 운영 비용은 일반 시민을 위한 테스트 조건으로 제조사(코어시스템즈)에서 무상 제공하는 비예산으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병락 시 교통과장은 "친환경 스마트 도시 구축의 일환으로 에너지가 절약되고 시인성이 좋은 친환경 전자잉크(e-잉크)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버스정보안내기를 시범 운영해 시스템을 검증하고, 앞으로 도시외곽부 버스정보 취약구간에 확대 설치해 주민들이 버스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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