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다음달 20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시민 한 줄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지역 경제 전반이 큰 타격을 받는 상황에서 고양시는 보다 신속하고 즉시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특단의 대책들을 긴급 반영하기 위해 시민 공모전을 기획했다.

접수는 다음달 20일까지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줄로만 작성해도 된다.

신청 방법은 '구글 설문 폼(https://forms.gle/D1bk7GN2gHToaPcB9)'을 활용해 '국민 생각함'의 댓글, 이메일(bohee@korea.kr)로도 접수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지역기업의 제품판매 확대방안,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주민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면 어떤 내용이든 가능하다.

공모 관련 문의는 기획담당관(031-8075-2396)실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시민의 참여와 접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