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개 업체 경영애로 해결
인천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가 지역 소상공인과 금융소외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세 소상공인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소상공인 SOS응급 클리닉 30곳, 경영 환경개선(점포환경, 위생·안전 등) 158곳, 폐업·사업전환 41곳, 소공인 전시회 참가비 11곳, 상가번영회 6곳, 소공인공동장비실 1곳, KOTRA와 연계한 수출기업 2곳을 지원하는 등 총 249개 업체의 경영애로를 해결하고 매출 증가를 도왔다.

아울러 골목형상인회 현황조사와 소공인 집적지 및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벌였으며, 공정경제 정책토론회와 소공인 역량 강화 토론회를 통해 정책의 기초 데이터를 구축하고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 등 안정적인 영업기반의 기틀을 마련했다.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금융소외자를 위해 2487건의 신용상담(파산·희생·워크아웃)을 진행, 312명(544억)의 채무조정을 완료하고 경제적 재기 지원을 실현했다.

또한 인천시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천교통연수원 운수업종사자를 대상으로 36회(1624명) 재무 상담, 인천지역자활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45회(3005명) 신용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을 조기에 발견해 채무조정을 실시했다.

소상공인들의 불공정거래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해 변호사·가맹거래사·공인중개사로 구성된 법률상담관 20명을 위촉해 726건(불공정거래 피해 190건, 상가임대차 536건)의 상담 및 지원도 마쳤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