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연수구 지역 6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실천 협의체'가 17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주차장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했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에 따른 단체헌혈 취소 등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헌혈에 나선 '사회공헌 실천 협의체' 참여 기관은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 인천환경공단, 인천관광공사,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등이다.

미추홀타워에 입주한 시 공무원과 기업 임직원 등도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서병조 인천TP 원장은 "이번 헌혈 참여가 수혈이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공헌 실천 협의체의 6개 기관은 앞서 지난해 12월 '나눔과 돌봄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도시 연수구' 실현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