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저소득층 별도 채용…4월 1차 필기시험 원서접수
인천시와 10개 군·구는 올해 신규 지방공무원 1553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올해 공무원 신규 채용은 상수도·환경·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행정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이에 직급별로는 ▲7급 20명 ▲8급 111명 ▲9급 1388명 ▲연구사 24명 ▲지도사 10명 등 총 50개 직류 1553명으로, 임용예정 기관은 ▲시·8개 구 1455명 ▲강화군 29명 ▲옹진군 69명 등이다.
또 장애인 78명, 저소득층 41명을 별도 채용하고 특성화·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술계 고졸(예정)자도 2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필기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1차 6월13일(원서접수 4월6~10일)과 2차 10월17일(원서접수 8월10~14일)에 걸쳐 실시한다.
시험 응시 수험생은 올해 1월1일 이전부터 최종 시험일(면접시험)까지 계속해 인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올해 1월1일까지 인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있었던 기간이 총 3년 이상이어야 응시할 수 있다.
원서는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임용시험 세부일정 등은 시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gosi.incheon.go.kr)와 지방자치단체 통합인터넷 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자 시 인사과장은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군·구의 충원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인천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성과 직무능력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를 공정하게 선발할 수 있도록 시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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