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과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첫 공천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4·15 총선 공천 43개 지역에 대한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의왕·과천과 김포갑 등 8개 지역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아울러 당은 8개 지역에 대해 전략선거구 지정을 전략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하기로 했다.
'컷오프'된 신 의원은 16일 당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신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발표하고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재심 결과가 달라지지 않더라도 당의 결정에는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2018년 9월 과천 등 경기도의 신규 택지 후보지 자료를 사전 공개해 검찰에 고발당하고 상임위가 교체되는 등 논란을 빚었다.
현재 민주당 의왕·과천 지역구는 현역인 신창현 의원을 비롯해 이은영, 오동현, 김진숙, 장진수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지난 9일 공천선거관리위원회 면접을 봤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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