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코로나19 관련해 관리가 안정적임에 따라 17일 이후에는 지역 내 취소됐거나 연기된 행사를 단계적으로 정상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지난 1월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12번 환자의 접촉자는 대부분 관리가 해제되고 2명이 남았고 관리대상자는 17명으로 감소함에 따라 그동안 취소됐거나 연기된 행사를 정상화하기로 했다.


 현재 시청 주관 행사는 물론 대학가의 졸업식과 입학식이 취소됐고 중고생의 교복 물려 입기 행사와 도서관과 박물관의 휴관과 미스트롯 등 여러 행사와 각종 모임이 줄줄이 중단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확진 추세나 방역 효과가 가시적이라고 밝히고 취소되거나 연기된 행사를 점진적으로 정상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한 노력은 계속하고 있다"라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면서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전념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부천시의 코로나19 관련 카드 뉴스./사진제공=부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