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우파 청년단체인 '라이트훅(이사장 유원종)' 창단식이 15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렸다.


 창단식에는 김부기 자유한국당 중앙청년위원회 사무총장, 장지호 자유한국당 청년 정치개혁위원회 위원장, 전상혁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청년위원회 상임고문, 정승환 공감교육연구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라이트훅은 창단식에서 '보수정당의 새롭고 젊은 인재를 양성한다'는 내용을 포함해 10대 비전을 선언했다.


 라이트훅은 보수 진영 내 대학생 조직활성화, 각종 세미나 개최와 구성원들의 연대 강화 등 5대 목표을 설정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천 강화출신인 유원종 이사장은 "어려울 때 용기 낸 대학생, 그리고 청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청년 정치를 통해 오만한 정권과 불의에 대항하는 한편 권력화된 정치권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훅은 국내 대학 전 총학생회장, 청년 정치인 24명이 창단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왕수봉기자 8989ki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