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세화병원장례식장이 '장례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규상 본오3동장, 위성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명근 세화병원장례식장 대표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화병원장례식장은 본오3동에 거주하는 주민 및 저소득 취약계층 사망 시 ▲화장용 수의, 오동관 무료 제공  ▲지역 내 운구비 무료(검안시 제외)  ▲분향실 임대료 10%할인(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1일 무료 제공) ▲장의용품 10% 할인(기초생활수급자 50%, 차상위계층 30% 할인)으로 원활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박명근 세화병원장례식장 대표는 "본오3동 주민과 취약계층에게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필요한 장례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규상 본오3동장은 "세화병원장례식장과의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활성화에 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