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지난 14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지난 2016년, 보수 텃밭인 연수에서 연수의 유권자 분들이 정치신인인 저를 214표 차이로 선택해주셨다"며 "이를 변화의 갈망으로 받아들이고 임기 중 제2경인선을 통한 청학역 신설이라는 연수의 '성장 동력'을 장착했기에 앞으로도 정치경험과 집권여당의 힘으로 연수의 성장동력을 계속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중단 없는 연수발전을 위해 다시 한 번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을 받겠다"며 "청학역 신설과 제2경인선 착공, 인천 원도심에 활력을 넣는 인트램(IN Tram), '연수공공의료타운'(가칭) 조성을 통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안골마을, 함박마을 등 원도심 재생사업의 원활한 진행 등을 통해 연수발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2월14일이 안중근 의사가 사형선고를 받은 날이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싸워온 안중근 의사의 삶처럼 나아갈지, 과거에 머물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백년간 쌓인 적폐와 불공정을 해소하고 분단을 넘어 평화와 통합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