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해철(안산상록갑) 의원은 지난 14일 수인선 사리역 공사현장 및 갈대습지 오색테마길을 방문해 사업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전 의원은 먼저 사리역 공사현장을 찾아 주요 공사현황 등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지상부지에 기조성된 사동어울림 공원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총 연장 20㎞에 이르는 수인선 3단계(수원~한대앞) 구간은 지난해 주요공정이 완료돼 올해 초부터 종합시험운행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종합시험운행 전 단계인 사전점검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시설물검증과 영업시운전을 거쳐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이다.


 전 의원은 이날 사리역에 이어 갈대습지 오색테마길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전 의원은 19대 국회에서 국비를 확보해 수인선 부지와 갈대습지, 호수공원, 황토십리길 등 지역 명소와 안산의 도심지를 연결하는 산책로인 오색테마길을 조성했는데, 지난해 12월 노후화된 오색테마길 정비를 위한 특별교부세를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갈대습지 진입보도 정비와 오색테마길 경계구간 휀스 설치 등의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