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과 평생학습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 체결    

 김포시 평생학습관이 사회적 약자의 평생교육 기획 확대를 위해 관계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2일 평생학습관에서 김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김포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네트워크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평생교육관련 정보와 시설 등 교육 인프라 교류, 협력기관 상호간 자원 활용 및 강사활용 연계지원, 프로그램 등의 운영사항 협력체제 유지, 참여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제반사업에 대한 상호 협조 등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결혼이민자들이 집안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의견을 반영해 다문화센터와 수납 정리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복지관과는 여성장애인들의 선호도와 성취감이 높은 천연화장품 만들기 강좌, 장애인들의 취약한 건강을 위해 체조(재활)스트레칭반, 기본 정보화 교육(컴퓨터)반을 개설해 달라는 요청에 의해 3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는 외국인근로자와 중도입국 자녀들이 양촌에 소재한 외국인센터까지 가지 않고 근거리에서 배울 수 있도록 빈 강의 시간을 이용해 교육실 일부를 공유하고 언어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해 후속 조치를 마련키로 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