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가정에 가스 자동잠금장치를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노인들이 안심하고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삼천리도시가스와 협약을 하고 매월 대상 가정을 선정해 자동잠금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의료수급자 등 일부 계층에 가스 자동잠금장치를 설치했으나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노인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가스 자동잠금장치는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한다.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 조기검진, 등록관리, 쉼터·인지 강화교실 운영, 상담 등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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