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청장 김정식)는 13일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수도검침원을 미추홀구 골목지킴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임명했다.

집집마다 방문하는 상수도사업본부 검침원을 통해 위기가정을 발굴한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시 상수도사업본부 검침원 36명은 위기가정을 발견하면 구 사례관리팀이나 각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미추1004톡에 알려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민들과 가장 가까이 있는 검침원들의 작은 관심이 미추홀구 골목골목까지 잘 살피고 이웃을 돕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