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센터장 이충환)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미디어 참여를 위한 마을미디어 지원 사업 '마을을 담다(談多)' 시즌 2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마을을 담다(談多)'는 지역의 마을 주민들이 미디어를 통해 마을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함께 나누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자체 지원하는 '방방곡곡 마을미디어' 사업과 인천시 연수구와 센터가 공동 운영하는 '연수구 주민마을방송팀'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방방곡곡 마을미디어'는 인천 및 경기서부(김포, 부천, 광명, 시흥, 안산, 화성, 평택) 지역 주민 단체 6개를 선정하여 마을미디어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마을 단체는 마을미디어를 위한 컨설팅, 전문 교육과 장비 및 시설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정에는 전문가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신청 자격은 인천 및 경기 서부지역 주민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지역의 마을 만들기 활동을 하는 비영리 법인이나 민간단체도 신청 가능하다.

'연수구 주민마을방송팀' 지원 사업은 구성원의 거주 지역이 연수구인 7개 주민 단체를 모집한다.

팀별 5인 이상으로 꾸려지는 주민마을방송팀은 마을의 특성 및 수요에 따라 맞춤형 미디어교육을 지원받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 장비와 시설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이충환 센터장은 "미디어를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제작된 마을콘텐츠영상이 실제 방송될 수 있도록 지역 방송국과 프로그램 편성 또한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방곡곡 마을미디어'는 21일, '연수구 주민마을방송팀'은 28일까지 각각 접수한다. 032-722-7923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