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홍연아 안산상록갑 예비후보는 총선 선거슬로건 및 10대 주요공약을 선정해 선거사무소 외벽현수막에 게시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홍 예비후보는 "99%의 서민들은 더욱 힘들어지는 양극화 사회가 점점 심화되고 있다"며 "한국사회 불평등의 근원이 '소득'보다는 '자산'에 있기 때문에 그 대안의 내용을 담아 핵심 선거슬로건을 '불로소득 환수, 서민에게 재분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에 당당한 자주국가', '자주와 평화를 외친 이석기의원 석방'도 함께 선거슬로건으로 선정했다.


 홍 예비후보는 ▲'불로소득 환수법' 도입으로 부의 대물림 근절 ▲미국에 당당한 자주국가: 방위비분담금 인상저지, 호르무즈 파병 철회 ▲파견제법, 기간제법 폐지로 비정규직 없는 안산 ▲사회 전 분야 남녀동수제 실현, 여성건강기본법 제정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실시, 국회의원 특권 폐지 ▲'무상주택'도입, '물·전기·가스 무상공급제' ▲석탄발전소 완전 퇴출, 사업장 미세먼지 관리 강화 ▲장애인 작업 재활시설 확대, 저상버스 100% 도입 ▲청소년 노동보호법 제정, 청년월세 10만원 상한제 ▲세월호 진상규명, '생명안전공원' 건립 등 10대 주요공약을 발표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