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4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내식당 휴무일은 매달 둘째·넷째 금요일, 첫째·셋째 수요일로 늘어난다.


 시청 구내식당과 별도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 중인 구내식당도 지역 여건에 따라 월 2회 휴무할 예정이다.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는 코로나19가 진정될 때까지 계속된다.


 최종환 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 생활이 위축되면서 지역경제까지 동반 위축되고 있다"며 "시민이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