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노후 주택 현안 해결 방안 모색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은 지난 11일 청학동 주민 30여명과 함께 '청학동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방안'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의원과 인천시 관계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노후된 청학동 주택단지 일대에 대한 해결 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했다.

현재 청학동 553-4번지 외 일대는 건축된 지 20년 이상 된 주택들이 밀집돼 있는 곳으로 건축물의 안전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에 주민들이 자체적인 소규모정비사업을 추진하려 했으나, 토지이용계획상 제2종 일반주거지역임에도 지구단위계획 지침으로 인해 건물 신축이 어려운 상황이다.

박 의원은 "다수의 주민들이 겪고 있는 현안 및 민원사항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천시 담당자들과 함께 고민함으로써 우리 동네의 발전을 위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떤 작은 민원이든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를 해결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산적한 지역현안 확실히 해결하겠다"

자유한국당 이재호(인천 연수갑) 예비후보는 12일 "이제는 연수구 성장을 위해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할 추진력을 갖춘 일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장의 성과가 특정 계층에 한정되지 않고 주민 모두에게 고르게 돌아가고, 기회가 균등하게 주어지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산적한 현안들을 확실히 해결하겠다"며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GTX 청학역 신설 확정 및 예산확보 실행 ▲연수구 치매안심도시 실현 및 구축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임산부 특수검사 진료비 지원 확대 ▲연수잡월드 건립 ▲공공형 키즈카페 및 키즈랜드 설치 ▲한류체험관 건립 ▲청년반값주택 1000호 및 신혼부부 반값주택 1000호 주택공급 추진 등이 포함됐다.

이 예비후보는 "기초의원, 광역의원, 구청장을 재임하며 단 한번도 사사로운 이익을 앞세워 실망시키지 않았다"며 "행정 및 도시계획전문가로서 연수구 제2의 도약과 성장을 위해 항상 구민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창릉 신도시 개발계획 반드시 철회 돼야"

자유한국당 김현아(비례) 의원은 12일 4·15 총선에서 경기 고양정 출마를 선언했다.

도시·주거정책 전문가인 김 의원은 한국당에 영입돼 20대 국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정권과 아마추어 장관의 나쁜 정치, 잘못된 정책을 심판하고, 주민과 함께 일산을 지키겠다"며 '창릉 신도시 개발계획 철회'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어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내놓은 창릉 3기 신도시 정책은 일산 주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부동산 정치의 최악의 악수"라며 이 곳이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겨냥했다.

김 의원은 "창릉 신도시 개발계획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며 "창릉에 신도시가 들어서면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산은 수도권 서북부의 섬으로 고립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기 신도시 건설보다 앞서 약속했던 1기 신도시의 산업 유치와 광역교통망 확충을 먼저 해결해야 한다"며 "'일산'은 '분당'과 함께 명품 신도시로 출발했지만 두 도시의 집값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일산 주민 탓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코로나19' 이색 패러디 예방·홍보물 눈길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민 접촉 및 공식 선거 활동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색적인 SNS 게시물로 누리꾼들의 호감을 사 눈길을 끌고 있다.

안 예비후보는 마스크를 착용한 여러 패러디 홍보물과 함께 후보 자신이 마스크를 쓰고 있는 예방 게시글도 함께 게재해 주목을 받고 있다.

누리꾼 sueinsuein은 "젊은세대들도 공감할 수 있게 재밌게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힘내세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현재 안 예비후보의 페이스북 등에는 패러디한 코로나19 예방글에 많은 댓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호감을 표시하는 '좋아요' 숫자도 다른 게시물에 비해 월등히 높은 편이다.

안 후보는 이 지역에서 15~18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검사로 1987년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의 배후를 밝힌 양심검사로 유명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 서울지방변호사회 외국인노동자 법률상담소장, 한나라당 원내대표(2회),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창원시장 등을 역임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추미애 장관 이중잣대 조속히 버리라"

자유한국당 한승주 의왕·과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논평을 통해 추미애 장관의 내로남불 행태를 지적하며 조속히 이중잣대를 버리라고 비판했다.

한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시절 자료제출을 거부, 기피, 방해 등의 행위를 처벌하고자 했던 사람이 이제 와서 잘못된 관행 운운하며 청와대발 선거개입 공소장을 숨기기 급급하다"며 "과거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의 '보온병'과 '자연산' 발언을 지적하며 안 전 대표의 병역을 가지고 비판하더니 정작 본인의 아들은 군 복무 중 미복귀 상태에서 휴가 연장이라는 특혜를 받았다"고 꼬집었다.

또 "타인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댔다면 본인에게도 고스란히 그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평등, 공정, 정의를 외치던 문재인 정권의 법무부 장관으로서 실격 사유에 해당하는 만큼 조속히 이중잣대를 버리라"고 촉구했다.

한 예비후보는 본인이 추미애 장관의 한양대학교 법학과 후배라는 사실을 밝힌 뒤 "국민들은 여야·정치상황에 따라 바뀌는 기준이 아닌 확고한 공정의 가치를 바라고 있음을 명심해 선배의 위명에 누가 되는 일들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

민생공약 개발 '시민 제안 캠페인' 돌입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약을 모토로 내걸고 '안산의 변화 내 삶의 변화'를 위한 시민제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고영인과 함께 안산을 가꾸고 발전시킬 시민 여러분의 생각을 듣기 위해 시민 제안 캠페인을 시작한다"며 "소중한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한 공약을 개발하고, 21대 국회에 반드시 입성해 그 공약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 홍보물을 통해 ▲안산스마트허브 강소기업 단지 전환 ▲초지역 광역 복합환승터미널과 미래형 초지역세권 조성 ▲신안산선 조기착공 ▲청년형 일자리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확대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이번 시민 제안을 통해 보다 생활에 밀접한 민생 공약을 개발하고,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유해 공약을 완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민제안은 전화(031-413-4789) 또는 이메일(kyi4853@hanmail.net)로 접수할 수 있으며 사무소(안산시 단원구 선부광장로 23 안산세이브시티 2층) 방문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코로나19' 대응물품 포장 지원 활동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미사2동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 1183가구에 전달되는 코로나19 대응물품 포장 지원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원천차단이란 목표를 관철하기 위해서는 국민기초수급자 외에도 감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 영유아, 장애인 등 하남시 거주 취약계층에 대한 세부적인 현황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노숙자에 대한 현황까지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찾아가는' 예방교육 등 세밀한 방역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체계적인 예방교육과 함께 예방물품을 전달하는 선제적 대응이 보다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강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하남에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없고 자가격리 4명, 능동감시 2명이다"며 "현재 자가격리 장소로 캠핑카 3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앞으로 자가격리 장소와 의심환자 이송수단의 확보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수술실 CCTV 의무화 입법 권고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용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국회에 입법 권고하기로 한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민선 7기 경기도는 의료계의 거센 반대를 무릅쓰고 전국 최초로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면서 "의료진의 권리침해 보다는 환자의 안전과 공익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한 인권위의 판단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결정이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로 이어져 환자와 의사 간 불신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이 구축되길 기대한다"면서 "주먹구구식 교통사고 합의 과정이 블랙박스의 출현으로 눈에 띄게 줄었듯 수술실 CCTV는 의료분쟁의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다"고 했다.

앞서 민주당 안규백 의원이 지난해 5월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지만 의료계 반발에 부딪쳐 계류 중이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도 교육감에 분당 과밀학급 해소 지원 건의

더불어민주당 김병관(성남분당갑) 국회의원은 12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분당구 서현공공주택지구 내 학교 신설과 과밀학급 문제 해소 등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분당 서당초, 분당초, 서현초중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됐고 서현동 110번지 공공주택지구 지정으로 학부모들은 교육환경이 더욱 나빠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서당초 체육관이 설계를 준비하고 있는데, 급식실도 함께 추진해야 한다. 도 교육청도 관심을 갖고 협력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그는 또 학교부지의 소유자가 상이해서 체육관을 건립하지 못하는 것은 현재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국유재산법' 개정(안)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 '학교시설사업 촉진법' 등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이 교육감은 "아이들의 교육은 초중고의 교육과정 연계교육을 통한 도시형 미래학교로 나아가야 한다. 분당 서현도 유치원과 초·중학교 도시형 미래학교로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체육관 건립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관련법 개정이 전제돼야 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