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어린이보호구역(이하 스쿨존) 내 노상 주차장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 주차난과 교통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서다.

12일 시에 따르면 현재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주변 환경과 여건을 고려해 올해 말까지 순서대로 노상 주차장을 폐지할 계획이다. 또 시민들이 공영 주차장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주차 정산 앱을 제공한다.

이 앱을 깔면 공영 주차장 길안내, 주차 가능 면수 알림, 주차료 정산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시는 총 사업비 2000만원을 들여 내 집안 주차장 설치 보조금도 지원한다. 주차장 설치를 원하는 단독·다세대 주택 시민에게 최대 200만원을 준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