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1일 북한 이탈주민의 지원을 위해 용인 현장 근무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660㎏를 용인시에 기탁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개원을 앞두고 의미 있는 나눔을 통해 용인 지역사회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용인지역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3개 진료과, 708병상 규모로 신축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오는 3월1일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개원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