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새마을회는 지역 홀몸어르신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방역마스크와 손세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방역물품의 무분별한 사재기가 발생, 해당 물품 가격 폭등과 품귀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회원들이 수일동안 약국과 편의점 등을 돌면서 구입해 마련됐다. 방역물품은 1차로 214명의 어르신에게 우선 전달됐다.
임충렬 새마을회장은 "방역마스크와 세정제를 구할 수가 없어 더 많은 홀몸어르신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가 없었다"며 "추가로 구입 및 확보하는 대로 더 많은 어르신에게 물품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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