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총장 류화선)는 글로벌토털뷰티그룹인 ㈜오멜론과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증 연수과정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작년 4월 산업체 맞춤형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경인여대와 ㈜오멜론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오는 22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국가자격증 시험을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수과정이다. 지난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운영해 학생 47명이 수료했다.

경인여대 김미량 글로벌인재처장은 "피부미용을 선도하는 두 기관이 연수과정을 공동 개발해 모든 연수생이 성공적으로 수료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첫 회차 자격증 응시자가 1만5600여명이 넘는 상황을 볼 때 성공적인 신규 교육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멜론 이상규 사업총괄본부장은 "피부미용 최우수 교육기관인 경인여대와 함께 첫 맞춤형 화장품 조제관리사 국가자격증 대비과정을 기획·개설하고 국내 최고의 강사진을 구성해 연수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번 자격증 연수과정이 선도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