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진 사랑더하기' 나눔 사업 참여
남동구, 취약계층 시설에 배부 계획

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10일 경기도 소재 마스크 제조·판매업체 ㈜네오인터내셔날(대표 조봉기)로부터 방역 마스크 5000매를 기탁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구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복지 사각지대 장애인 세대와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회상 ㈜네오인터내셔날 이사는 "사단법인 수와진의 사랑더하기 나눔 사업에 참여하며 인연을 맺은 안상수 이사장 추천으로 방역 마스크를 남동구에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나눔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세대 건강을 지키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호 청장은 "전국적으로 마스크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선뜻 마스크를 기탁해주신 네오인터내셔날 관계자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염증 확산을 막고 구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역량을 총 동원해 구에서도 면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