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 재개는 북미대화의 징검다리"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을·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의원은 11일 "비핵화 협상 중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북 교류 협력 사업의 재개는 북미 대화를 이어줄 징검다리이자 평화체제 실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10일) 열린 한미 국장급 협의 워킹그룹에서 우리 정부는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설명했고, 미국 역시 이에 공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는 북한을 다시금 대화의 테이블로 끌어들일 수 있는 매우 유효한 수단"이라며 "이를 위해 미국 정부의 보다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리얼 선거운동 유튜브 티저영상 대방출

자유한국당 강범석(인천서구갑) 예비후보는 11일 유튜브를 통해, 힘든 예비후보의 하루 일정을 담은 티저영상을 방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모르는 형: 알리고 싶은 형, 티저 영상 대방출'이라는 제목으로 나온 2분 짜리 이 유튜브 영상은 강 예비후보가 지역내 상가와 주차장 등을 찾아 "강범석 입니다. 전 구청장 입니다"라고 말하자 주민들이 "잘 모르겠는데요…" 라며 외면하는 등 힘든 예비후보의 일정을 리얼하게 보여 주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앞으로 이같은 영상물을 유튜브에 계속 올릴 예정이다.

이 유튜브를 제작한 캠프관계자 박모씨는 "강 예비후보의 솔직함을 보여주어 주민들과 더욱 가까이 가려는 기획"이라고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11일 "유능한 정치, 신뢰의 정치를 펼쳐 보수 정치를 되찾고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부평 삼산동 특고압선 해결 촉구 합동회견

정의당 김응호(부평을 예비후보) 인천시당 위원장과 이정미(연수을 예비후보) 국회의원은 1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이은옥 삼산동특고압인천대책위원장을 비롯 인천 부평구 삼산동 주민들과 함께 '부평구 삼산동 특고압 해결 촉구! 전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현재 부평구 삼삼동 주민들은 2년 가까이 촛불시위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주민생명을 위협하는 15만4000볼트 특고압선이 바로 주민들 발밑에 흐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34만5000볼트 특고압선을 추가로 설치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등에서 이미 0.3μT(마이크로테슬라) 이상의 전자파가 소아백혈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전과 정부는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기준과 제도적 보안을 하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인천 민주노점상인연합회 지지선언

더불어민주당 이성만(인천 부평갑) 예비후보는 11일 인천 민주노점상인연합회가 지지선언과 함께 선거캠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인천 민주노련은 이날 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선언에 앞서 이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인천 민주노련 선금옥 서부지역장 외 16명은 선대본에 참여하기로 했으며, 지지선언과 함께 이 예비후보 선거캠프의 '眞민주노련 특별위원회'로 활동하기로 했다.

이 예비후보는 "인천 민주노련이 해당 지역 노점 주변 상인들과 협력해 상생하는 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며 "지역상인들과 폭넓은 교류로 상호 발전을 도모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산곡·청천동 맞춤형 공약 개발 간담회

자유한국당 강창규(인천부평을) 예비 후보는 10일 지역 주민 맞춤형 공약개발을 위해 산곡동, 청천동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평구의회 김유순부의장, 엄익용, 최용복 의원 등이 동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산곡·청천 뉴타운 주민연합 김영진 대표는 "청천동 공병부대 부지가 주민의 뜻과 상반된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정부 주도의 산업시설보다 쇼핑몰, 문화시설, 백화점 등 주민 생활 밀착형 시설 확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여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주민 김모(42)씨는 "부평구는 지난 2018년, 2019년 수차례 주민 공청회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병부대 이전 부지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현재는 '지식산업센터'로의 개발을 밀어붙이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현재 주민 중 '지식산업센터'를 원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이제 관 주도의 정책보다 삶의 질을 높이는 주민에게 필요한 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서양 주류 영화계 우뚝 선 봉 감독 축하"

자유한국당 이행숙(인천서구을) 예비후보는 11일 "세계 주류 영화계에서 확실하게 한국예술의 우수성을 보여준 봉준호 감독 '기생충' 4관왕 소식에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진다"며 "나라를 빛낸 봉준호 감독 외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페이스북에 축하인사를 올렸다.

이어 "우한폐렴으로 점점 도시가 비어가고 각 상점마다 한숨이 깊어지는데 그래도 우리 한류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이행숙의 행복TV' 유튜브방송을 통해 "우한폐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주장했다.

/김신호 기자 kimsh58@incheonilbo.com

"국회의원 무노무임 원칙·특권 포기 앞장"

더불어민주당 김만수 부천오정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에 나가면 일하는 국회, 책임지는 정치를 위해 국회의원이 가진 특권을 포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11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무노동·무임금 원칙 적용, 국회의원 주민소환제 도입,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포기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국회의원의 기본 업무인 정기회와 임시회에 출석하지 않을 경우 무노동·무임금 원칙을 적용해 출석하지 않은 날짜만큼 세비를 반납해 일하는 국회의원, 책임지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주민소환제'를 도입해 자치단체장, 지방의원과 동일하게 국회의원도 주민소환이 가능해야 하고, 국회의 대표 특권인 면책특권도 포기해 모든 발언과 행동에 책임지는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부천=김진원 기자 kjw@incheonilbo.com

민주당 전략공천설 광명갑 여론 싸늘

더불어민주당의 광명갑 선거구에 인재 영입설이 돌자 광명시민들의 여론이 싸늘하다.

민주당은 백재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광명갑에 김경표, 심재만, 임혜자 등 예비후보 3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동하고 있으나, 임오경 전 서울시청 핸드볼팀 감독을 총선 15호 영입 인재로 임명하고 광명갑 선거구에서 여론조사를 했다.

하지만 민주당의 일방적인 여론조사에 일부 시민들은 "이언주 의원이 광명에서 잊히지도 않았는데, 또 전략공천이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민주당의 전략공천에 대해 광명시민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중앙당의 일방적인 하향식 전략공천은 광명시민을 기만하는 일"이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일부 당원들은 "광명을 지역에서 전략공천의 피해가 심각했다는 것을 중앙당에서는 잊으면 안 된다"라며 "민심을 거스르는 공천을 하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냈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

"봉 감독 4관왕 감동 … 복지 다지는 계기"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안산단원갑 예비후보는 "하루 전 영화 '기생충'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무려 4관왕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봉준호 감독을 비롯한 기생충 전 출연진·제작진이 저와 같은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럽다"며 벅찬 감동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하층민을 대표하는 가족과 상층민을 대표하는 가족이 동시에 파국을 맞이하는 결말은 제게 우리 사회가 지향해야 할 가치에 대해 많은 고민을 던져줬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국민 모두 미래를 걱정하지 않는, 생애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국민 행복을 지키는 행복 복지국가의 꿈을 더욱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민생체험 현장·생활밀착형 정책 발굴

더불어민주당 김현 안산시단원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부터 온라인 시민제안 프로젝트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참여 캠페인을 통해 민생체험현장 및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 예비후보가 시민제안용 페이스북과 카카오 채널을 통해 캠페인 주제를 제안하면, 시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기는 방식이다.

첫 번째 캠페인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어디를 방문하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열흘간 진행된다.

시민들이 반월공단 출퇴근 체험 등 민생체험현장을 제안하면 김 예비후보가 20곳을 선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청년·장애인협의회와 잇단 정책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임승근 평택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7일과 10일 선거사무실을 방문한 청년들과 경기도 지체장애인협의회 회원들을 잇달아 만났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청년들의 질문에 "지역 간, 세대 간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을 청년들의 고민이 정치인으로서 매우 안타깝다"며 "양질의 지역 일자리 확충과 나랏일 공약인 청년·신혼부부 장기주택 사업을 반드시 실현해 청년들이 꿈을 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10일에는 경기도 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 지회가 주최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