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교에서 대방지식산업센터를 잇는 계단이 설치됐다.
고양시는 중산동 소재 대방트리플라온 지식산업센터 근로자들의 출퇴근로 확보를 위해 일산교에서 대방지식산업센터로 연결하는 계단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6월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폭 1.5m, 길이 49m의 나무계단을 설치했으며 최근 일산교 교량보수공사가 완료돼 난간해체 및 통행조치를 완료했다.
연결 계단 설치에 따라 대방트리플라온 지식산업센터 근로자들은 아파트단지(하늘마을1단지)를 통과하지 않고 버스정류장에서 최단거리로 출퇴근이 가능하게 됐다/
앞서 시는 2018년 12월 중소기업의 현장 기업애로를 통해 대방산업센터 진입에 따른 불편사항을 접수받았다.
지금까지 근로자들은 버스정류장에서 대방산업센터까지 출퇴근 시 하늘마을1단지를 돌거나 아파트 후문을 통해 단지를 가로지르는 등 통행을 놓고 민원이 끊이질 않았다.
계단 설치로 대방지식산업센터 근로자들의 오랜 숙원 해결과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도 완전히 해소됐다.
대방지식산업센터는 160여개 기업과 1500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나, 대중교통 연계노선이 없어 근로자들의 출퇴근과 외부 방문객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이 현장에서 느끼는 작은 애로사항도 놓치지 않고 기업애로와 고충을 줄여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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