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는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마련을 위해 제239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빠른 확산과 함께 고양시의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지역 내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역체계 점검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고자 긴급으로 열렸다.
임시회는 이재준 시장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관련 추진 현황 및 대책 방안을 보고받았다.
의회는 신종 코로나 여파로 경제활동 위축과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및 상권 보호,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확진자 관련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해 줄것을 촉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관련 비상대책 촉구 건의안'을 상정·처리했다.
이 시장은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가능한 범위에서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규나 정부의 대응 매뉴얼보다 한 단계 앞서서 촘촘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승 의장은 "국가적으로 위중한 사태가 장기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방역대응 체계가 효과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 철저한 점검과 최선의 대응 방안을 마련토록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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