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는 11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에서 구조대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빙기 동계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빙기 내수면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에 필요한 전문이론과 수난구조기술을 숙달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동계 수난구조 관련 이론교육 ▲개인 및 팀 단위 인명구조기법 ▲얼음 밑 수중탐색 및 인명구조 ▲빙상구조장비 활용 겨울철 수난 인명구조훈련 ▲응급구조잠수(ERD) 절차훈련 등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현장중심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법 훈련과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도착즉시 요구조자 수색 및 구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실전 훈련도 병행했다.


 안경욱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들의 동계 수난사고 대비한 전문구조 능력이 한층 발전하길 바란다"며 훈련에 참가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