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전경.


양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사업' 공모에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의 '인터랙티브 소나기 산책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총 10억원의 사업비로 실감콘텐츠 제작 및 체험프로그램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황순원 선생의 단편소설인 '소나기'를 8가지 테마로 나눠 관람객이 이동하며 소설 소나기 속의 주인공이 돼보는 가상현실세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소설 소나기의 감성과정서를 AI로봇, VR 등의 첨단 디지털 기술로 되살리는 것이 핵심이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