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현 안산시단원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부터 온라인 시민제안 프로젝트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참여 캠페인을 통해 민생체험현장 및 생활밀착형 정책들을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 예비후보가 시민제안용 페이스북과 카카오 채널을 통해 캠페인 주제를 제안하면, 시민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댓글로 남기는 방식이다.


 첫 번째 캠페인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어디를 방문하겠습니까?'라는 주제로 열흘간 진행된다. 시민들이 반월공단 출퇴근 체험 등 민생체험현장을 제안하면 김 예비후보가 20곳을 선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


 이 밖에 이번 캠페인은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편', '단원구민 정책토론 편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김현 예비후보는 "민주화 이후에도 협소했던 시민들의 정치참여 공간이 광화문 1번가를 통해 100대 국정과제를 수립한 문재인 정부를 통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김현이 '내가 국회의원이라면' 캠페인을 통해 그 열기를 이어 안산시민과 단원구민 삶에 와닿는 시민공감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